What I read/로맨스

[절애] - 김다인

한 걸음씩 2012. 6. 8. 12:52

 

2012년 6월 7일 읽다.

 

읽어보고 싶던 책인데, 구하기 쉽지 않아서 E북으로 읽었다.

E북으로 읽으면 더 구해볼지, 이만 접을지 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.

(결국 구했다는...)

아... 근데 고민된다.

원래 달콤한 음식일 수록 약간의 소금을 넣으면

그 달콤함이 배가된다고 하지 않던가.

근데, 이 책은 그저 독하기만 했다.

물론,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다면

결코 달콤할 수 없으리란 걸 잘 알지만 말이다.

 

이 책에 대한 줄거리는 생략해야겠다.

다만 복수에서 비롯된 광기 어린 사랑 이야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.

이런 것도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.

시작이 이토록 독한데 이들의 관계가 진정한 사랑으로 귀결될 수 있을까.

아... 아직은 잘 모르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