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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봉신연의] 50~51회를 보고......What I saw/봉신연의 2020. 6. 26. 18:28
50회 때 자허 안 나오다 드디어 51회에 자허 얼굴 봤네요! 자허 얼굴 한 번 보기가 이렇게 힘드네요. 이상하게 자허는 그저께의 자허보다 어제의 자허가, 어제의 자허보다 오늘의 자허가 더 멋있고 근사한 것 같아요. 그럼, 오늘의 자허보다 내일의 자허가 더 멋지겠죠? 어디까지 근사해질 수 있는 걸까요, 이 남자는? 달기는 참 좋겠어요. 다른 사람들 같으면 신공표의 저런 계략에 꼼짝없이 죽을 수 밖에 없을텐데 달기는 자허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으니까요. 신공표가 적성루에서 신선들을 불러놓고 잔치를 열자고 상왕에게 제안을 합니다. 신선을 어떻게 부르냐니까, 후궁들의 간절한 기도가 있으면 되지 않겠냐고 꼬드기죠. 상왕과 다른 두 후궁들은 달기를 지목합니다. 달기는 완전히 당황하지요. 제 아무리 기도한들, 신선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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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봉신연의] 48~49회를 보고......What I saw/봉신연의 2020. 6. 25. 18:37
49회에 자허가 나온다는 건 48회 마지막에 나온 [다음 이야기] 설명으로 봤으니 알았는데 그간 안 나온 갈증(무려 46회, 47회, 48회 연속으로 안 나왔죠.)을 달래기엔 너무 짧게 나왔어요. 자허의 분량은 매번 아쉽고 애타게 만들어주네요. 그래도 한 주의 마감을 짧게나마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겠죠? 희발 공자는 공자답게 차려 입으니 예전 무길보다 훨씬 어색해보여요. 꼭 남의 옷 얻어 입은 것 마냥 부자연스러워 보이던데 자주 보다 보면 괜찮아지겠죠? * 추가: 음...자주 봐도, 적응이 안 되더이다. ㅠ.ㅠ 요 며칠 방 하나를 완전 들어엎고 싹 정리하는 중인데 오늘 드디어 몸에 이상 신호가 오네요.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속도 울렁거리는게 아주 기분이 나쁘네요. TT 다들 상쾌한 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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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봉신연의] 47회를 보고......What I saw/봉신연의 2020. 6. 22. 22:56
이 날은 뇌진자를 오행장군으로 들이는 이야기가 주 된 이야기였다. 뇌진자는 알고 보니 황금 날개를 가진 7살짜리 아이었다. 몸만 성인처럼 컸지, 정신연령은 딱 7살. 그래서 탕후루만 사주면 뭐든 다 하겠다고 할 기세인 아이였다.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. 이 뇌진자를 우리 편 장군으로 들였다. 그리고 큰 전쟁을 치루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주었다. 그러다 뇌진자가 탕후루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상대편 책사가 뇌진자에게 평생 탕후루를 주겠다던지 뭐 그런 식으로 뇌진자를 꾀어내면, 지금의 뇌진자가 보여주는 모습대로라면 딱 상대편으로 넘어가겠다 뭐 그런 생각. 뇌진자는 도둑맞은 황금 날개 2개를 되찾아야 오행장군이 될 수 있고, 소아와 양전은 열심히 날개를 찾아나선다. 소아가 새들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은 제법..